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안을 지키는 사람들, Security 팀을 소개합니다
Security팀 씨에스, 셀리나, 키아
Ronnie • Recru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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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용팀 로니입니다.
채널톡에는 채널톡을 믿고 데이터를 맡기는 수많은 고객사들이 있는데요, 그 신뢰가 깨지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 순간 촘촘하게 움직이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Security 팀인데요, 이들이 어떻게 보이지 않는 위협을 감지하고 보안을 지켜내는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Q1. 반갑습니다!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씨에스
안녕하세요, 채널톡 Security팀 씨에스입니다.
저는 DevOps와 Security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안전하게 올리고 돌아가게 만드는 일부터, 그게 진짜 안전한지 확인하고 외부에 증명하는 일까지 걸쳐 있는 셈이에요. 요즘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전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안전과 안정을 챙기면서 고객에게 믿음까지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셀리나
안녕하세요, 채널톡 Security팀 셀리나입니다. 채널톡에 합류한지 6년차에 접어들었고, Legal팀에서 전향해 보안정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키아
안녕하세요, 채널톡 Security팀 키아입니다. 2025년 여름에 인턴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일하고 있고, 지금은 개인정보 마스킹과 사내 데이터 접근 통제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씨에스, 키아, 셀리나
Q2. 왜 채널톡에 합류하셨나요?
씨에스
합류 자체는 꽤 예전에 자연스럽게 했고, 대신 제가 왜 채널톡에서 보안 업무를 시작하게 됐는지를 말씀드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질문을 조금 바꿔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Backend 엔지니어로 일하다 DevOps 엔지니어로 전향하면서 제품 전반과 인프라에 대한 이해가 쌓였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외부 보안 질의응답, 인증 같은 보안 관련 일들을 함께 맡아 오게 됐습니다.
이런 일을 하다 보니 그때그때 단발성으로 대응하기보다 지속적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어졌고, 지금 저희 팀이 안고 있는 pain point도 제가 더 잘 이해하고 풀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일을 맡기로 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AI가 더 많이 쓰이는 시대에는 기반이 튼튼한 회사가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보는데, 그 기반 중 하나가 바로 보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안은 범위가 넓지만, 저는 AI에서 말하는 '하네스 엔지니어링'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모델이 제 실력을 내려면 그 주변 환경을 잘 만들어 줘야 하듯, 보안도 결국 개발자와 내부 임직원들이 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만든 환경을 외부에도 잘 알려야 회사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저 또한 함께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셀리나
매우 보수적이었던 첫 직장(해군..😅) 이후, 무조건 스타트업만을 고집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정말 치열하게 일하는 조직이 있는데, 법무팀을 최초 세팅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조인했습니다. 입사해보니, 법무도 법무지만 보안정책 쪽도 할 일이 정말 많더라고요.
“개인정보 보호법에서부터 시작하는 일이니, 이 일도 내 일이다”라는 생각으로 보안정책을 같이 하다보니, 어느새 가장 애정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ISMS 인증을 의무가 아닐 때부터 밀어붙여 자율인증으로 취득하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규제와 규정의 바다 속에서 우리의 제품과 정책을 틀에 맞도록 로직을 구상하고 다듬어가는 과정은 유관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과, 리더십 - 실무진 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모든 과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값진 경험이었어요.
키아
학점연계인턴으로 실습할 곳을 찾으면서 여러 회사를 알아봤는데, 그중에서 채널톡이 눈에 들어왔어요. 개발 문화나 팀 분위기를 공유한 글들을 보고 관심이 생겼는데, 각자 주도적으로 일하고 자유롭게 의견 내는 분위기가 좋아 보였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원했습니다.
처음에 분위기가 좋아보인다고 생각해 합류했는데, 실제로도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막상 일해보니, 무엇보다 채널톡에서만 쌓을 수 있는 경험이 크다고 느꼈어요. 저는 백엔드로 시작해 풀스택을 거쳐 보안까지, 한 회사 안에서 도메인을 자유롭게 넓혀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니어임에도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큰 보안 도메인을 처음부터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볼 수 있었는데, 이런 기회는 어디서도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Q3. 최근 채널톡에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보안 측면의 고민이 있나요?
씨에스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속도와 안전의 균형"입니다. 요즘 사내에서 누구나 AI로 빠르게 앱을 만들고 배포합니다.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같은 속도로 따라와요. 얼마 전에도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에 공급망 공격이 있었는데, 저희가 LLM 키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있던 덕분에 발견 즉시 전수 조사하고 관련 키를 바로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막을 수 있는 구조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것" — 이게 요즘 가장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둘째는 "이상 탐지"입니다. 최근 AI가 발전하면서 공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분석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공격 시도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도를 빠르게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것이 고객의 정보와 저희 시스템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애초에 뚫리기 어려운 더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잘 해내려면 세 가지 측면의 뒷받침이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적인 지원
인프라적인 지원
정책·관리적인 지원
다행히 저희는 각 팀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어 이 세 가지를 모두 잘 챙길 수 있는 환경이고,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요즘 모든 회사가 안고 있는 AI 관련 고민도 있습니다. 이제는 AI 없이 일하기도 어려운데, 저는 이를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서 봅니다. 하나는 사내에서 AI를 사용하는 측면, 다른 하나는 제품에 AI를 적용하는 측면입니다. 두 경우 모두 어떻게 거버넌스를 잘 마련해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지가 지금의 큰 숙제입니다.
셀리나
우리는 마침표 하나조차도 허투루 찍는 팀이 아닙니다. 모든 업무의 골자와 기획에는 생각과 의도, 목적과 철학이 확실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고객을 위한 툴을 완성하기 위한 시작과 끝의 여정에는 언제나 Security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어요.
기술도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우리 채널웍스의 기능과 세계관도 정말 빠르게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품과 그 사용이 단 하나의 예외 없이 우리의 보안 시나리오를 벗어나지 않도록 잘 통제할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구상한 Security 측면에서의 기획과 완성된 기능의 의도가 잘 전달될 수 있을지도 깊게 생각중입니다.
보안의 완성은 양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제공하는 툴도 안전해야 하고, 툴을 사용하는 고객사도 안전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B2B 툴인 만큼, 채널톡과 고객사 모두의 보안 인식 제고도 제가 풀고 싶은 큰 숙제 중에 하나입니다.
키아
지금 회사에서 하는 일들이 대부분 개인정보를 마스킹 처리해서 보안적으로 빈틈이 없도록 만드는 작업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걸 어떻게 잘 챙겨야 더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보안은 한 군데라도 놓치면 그대로 뚫리는 거라, 지금 잘 막고 있는 것에 안심하기보다 놓치고 있는 지점은 없는지 계속 돌아보게 됩니다. 채널은 ALF가 고객을 직접 응대하다 보니, 개인정보는 확실히 가리면서도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가 큰 고민입니다.
결국 보안은 잘 되고 있을 땐 티가 안 나지만,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맡길 수 있게 하는 밑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계속 돌아보며 하나씩 채워가고 있습니다.
Q4. 채널톡 Security 팀의 최종목표
씨에스
"보안을 아무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조금 풀어서 말하면, 개발자가 보안팀에 따로 요청하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올리고 쓰는 과정에 안전이 이미 기본값으로 깔려 있는 상태예요. 배포하면 취약점 검사가 자동으로 걸리고, 키를 만들면 접근 제어가 켜져 있고, 위험한 접속은 알아서 한 번 더 확인하고. 보안이 "브레이크"가 아니라 "가드레일"이 되는 거죠. 가드레일이 있으면 오히려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DevOps와 보안을 굳이 나누지 않습니다. 안전한 기반(플랫폼)을 직접 만드는 것 자체가 가장 확실한 보안이라고 보거든요. 국내외 좋은 회사들도 인프라와 보안을 하나의 플랫폼 팀으로 묶어가는 흐름이고, 저희가 가려는 방향도 같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채널톡을 쓰는 고객이 "보안을 신경 쓴 적이 없는데 늘 안전했다" 고 느끼는 것, 그게 저희 팀이 잘하고 있다는 가장 좋은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 개인정보와 보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는데,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건 뭐라고 생각하세요?
씨에스
완벽함보단 "놓치지 않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보안은 100개를 잘 막아도 1개를 놓치면 그대로 뚫립니다. 그래서 지금 잘 막고 있는 것에 안심하기보다, 놓치고 있는 지점은 없는지 계속 돌아보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화려한 도구보다, 로그 한 줄을 끝까지 따라가 보는 끈기가 실제로 사고를 막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보안은 결국 사람과 일의 흐름 위에서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개발자가 쓰기 불편하면 결국 우회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키게 만드는 규칙보다 "지키는 게 가장 편한 길이 되도록 만드는 설계"가 더 강한 보안이라고 믿습니다.
셀리나
보안도 범위가 너무 넓고,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목표 - 즉, 개인정보 안 털리고 잘 사용할 수 있는 툴 - 를 설정하고, 그를 위한 세부 목표들을 가져갈 필요가 있어요.
저는 기술보다는 정책 사이드에서 일을 하고 바라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요식행위를 줄이고 실질적인 보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어요.
이것도 미시적인 관점과 거시적인 관점을 나누어서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미시적인 관점에서는 내가 내놓는 정책이 정말로 보안 수준을 제고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정책인지 그 사이클 전체를 돌려보고 불필요한 부분들은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규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필요한 경우 그러한 규제가 실질적 보안 수준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문이나 유권해석, 대관과도 유연하게 협력/대응 가능한 보안팀으로서의 성장을 꿈꾸고 있어요.
Q6. 채널톡 Security 팀에는 어떤 사람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씨에스
"막는 사람"보다 "만들어서 푸는 사람"이면 잘 맞을 것 같아요.
문제를 발견했을 때 "이건 안 됩니다"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그럼 안전하게 되게 하려면 뭘 만들면 될까"로 넘어가는 분이요. 저희 팀은 정책을 문서로 남기는 데서 끝내지 않고, 그걸 실제 도구와 플랫폼으로 직접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코드로 문제를 풀어보는 걸 즐기는 분이면 정말 재밌게 일할 수 있습니다.
배경은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 팀에는 백엔드에서 시작해 풀스택을 거쳐 보안까지 도메인을 넓혀온 사람도 있고, 주니어로 들어와 개인정보 마스킹·접근통제 같은 큰 도메인을 처음부터 직접 설계해 본 사람도 있어요. 보안은 특정 기능이 아니라 제품 전체를 가로지르는 영역이라, 오히려 "제품 전체를 넓게 뜯어보며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시야가 크게 열리는 자리입니다.
요약하자면 "안전한 걸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 이라면 분명히 만족하실 거예요.
셀리나
저는 환경과 디테일에 민감한 레이더를 가진 보안인재를 모시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보안은 외부 환경을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무균실에서만 생활하면 항생제가 필요 없겠죠. 하지만 제로 트러스트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보안은 무수히 많은 유해 환경을 살펴보고, 탐지하고, 어떤 것이 위협이고 어떤 것이 노이즈인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AI 접목을 통해, 노이즈와 위협을 가려낼 수 있도록 자신만의 SOP 노하우를 함께 녹여나갈 인재를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Q7. 주니어로서 채널톡 Security 팀에 합류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키아
보안은 특정 기능이 아니라 제품 전체를 가로지르는 영역이라, 주니어한테는 오히려 시야가 크게 열리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처음엔 보안 지식이 부족해 힘들었는데, 오히려 그 덕분에 제품 전체를 넓게 뜯어보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몰라도 부딪히면서 빠르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이라, 주니어에게 정말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일수록, 그 속도를 지탱하는 안전장치는 더 견고해야 합니다. 채널톡 Security팀은 압도적인 개발 속도 속에서도 보안의 빈틈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매일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Security 팀과 함께 보안을 지켜나가고 싶은 분이라면 아래 공고로 지원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