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Talk
좋은 리포트는 동료가 일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언을 하도록 합니다. 최근 채널톡도 팀이 커지고 매니저들이 모든 영역을 직접 관리 못하는 영역이 생기면서 '좋은 리포트'를 중요시 하게 됐는데요. 채널톡 리더가 말하는 좋은 리포트를 잘 하는 세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좋은 리포트는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한 거에요. 우선 리포트를 하기 전, 자신이 할 말을 써보세요. 혹시 과시하기 위한 말을 하고 있진 않은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진 않은지 되짚어 보세요. '역지사지'로 상대가 무엇이 궁금할까 가정하면서 말을 덜어내고 핵심만 남기세요. 또 이 리포트를 받으면 무엇이 궁금할 지 질문을 만들어보고 답변을 준비해보세요.
두괄이란? 두괄(頭括)은 머리 '두', 묶을 '괄', 즉 머리에 내용을 묶어 두라는 말이에요. 두괄식으로 글을 쓰는 것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첫 문장으로 쓰는 방법이에요.
리포트는 두괄식으로 짧고 간결해야 해요. 좋은 리포트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 쉽게 소화할 수 있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리포트 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주관적인 리포트를 해요. 하고 싶은 말을 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이 사안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럼 상대가 적절한 조언이나 빠른 결정을 못 내리겠죠?
좋은 리포트는 자신만의 관점이 포함 돼 있어요. 채널톡 리더가 쓴 '좋은 리포트를 위한 5가지 팁'이 있어요.
피드백을 할 수 있고, 현 상황에서 대안을 고민할 수 있게 리포트 해주세요
일을 하면서 얻은 주요 고민과 관점을 공유해 주세요
진행 과정에서의 담당자로서의 관점을 담아 보세요
테스크가 끝났을 때 성공이든 실패든, 얻은 배움이나 인사이트를 공유해 주세요
테스크의 결과가 실패로 종료됐을 때, 해당 테스크를 다시 하게 된다면 무엇을 다르게 했을지 정리해 주세요
예) 이런 이런 버그가 있었고, 해결했습니다 보다 → 이 버그를 고치다 보니, 테스트 케이스가 많이 준비되지 않음을 발견했다. 테스트 케이스가 보강되면 좋겠다
좋은 리포트를 하는게 익숙해지기 위해선, 위의 세가지 요소를 의식적으로 지키면서 개선하려는 노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의 리포트를 한번 살펴보고 많이 해보는 것이 좋은 리포트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해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두괄식으로 정리하고, 미리 질문에 대비한 답을 만들어 가면, 분명 좋은 리포팅을 할수 있을 거에요.
함께 보면 좋은 글 👀 - 채널톡의 '괜찮은 이별' 문화 💔 - 스타트업 10년차가 말하는 번아웃 관리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