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터뷰 : 개발팀 인턴] 채널톡 인턴에서 정규직 전환까지!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된 개발자 라온과 치치 인터뷰

에반 • 피플팀에서 채용을 담당하고 있어요

  • 테크 인사이트

안녕하세요. 채널톡 리크루터 에반입니다.

이번에는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즐겁게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두 명의 개발자를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라온과 치치는 어떻게 채널톡에 지원하게 되었고 어떤 장점을 느껴 계속 채널팀에 재직 중인지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치치: 안녕하세요. 카이스트 전산학부 15학번으로 재학 중이면서 채널톡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있는 치치라고 합니다. 현재 학교와 회사를 병행하고 있고, 25년 1학기에 3학점만 수강하면 졸업입니다.

  • 라온: 저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9학번으로 입학하여 컴퓨터공학,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막학기를 남기고 휴학 후, 채널톡 인턴 이후 계속 개발자로 근무 중입니다.

Q. 치치는 정규직 전환 후 학교와 병행을 하고 있는데 어떤가요?

  • 치치: 처음엔 학교와 회사 병행에 대한 우려가 컸어요. 아직도 개발자로 성장해야 할 포인트들이 너무 많은데 학교까지 잘 다닐 수 있을지 우려가 컸지만, 다행히 회사의 잘 만들어진 병행 프로세스와 매니저의 효율적인 스케줄 분배 덕분에 만족스럽게 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회사에 병행하는 분들이 많아 회사 학교를 잘 나눌 수 있는 프로세스가 잘 되어 있어서 앞으로 인턴 후 학교 병행까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여기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Q. 어떤 이유로 컴퓨터공학을 선택하게 되었고, 개발이 적성에 맞는지 궁금합니다.

  • 치치: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당시 생명과학을 전공했었고 너무 재밌었어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게 너무 재미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대학교 전공도 생명과학으로 선택했죠. 그런데 고등학교 때와 다르게 막상 학문으로 더 깊게 들어가니 흥미를 잃어가던 중이었어요.

    그 쯤, 2016년에 구글 딥마인드 CEO가 학교에 방문하여 AI가 벽돌깨기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때 컴퓨터 쪽으로 흥미가 생겼어요. 이를 계기로 과감하게 3학년 2학기 때 컴퓨터공학으로 전과를 결심했고, 생명과학 쪽으로 제가 처음 흥미를 느끼게 됐던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개발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그 이후 개발자가 되어서도 계속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단계가 반복되는 이 직무가 너무 즐겁습니다. 

  • 라온: 저는 창업 빠르게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경영을 전공했고, 뜻이 맞는 사람과 창업 준비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결과는 실패였어요. 시장에서 검증된 데이터 없이, 고작 아이디어만 있는 주니어 두 명에게 누군가 합류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죠. 그래서 직접 제품을 개발해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전공 수업을 들을 때도 너무 재밌었지만 지금 실무를 하면서 이 길을 택하길 잘했다고 느끼고 있어요.

Q. 치치는 안드로이드, 라온은 프론트엔드 쪽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데, 어떤 계기로 해당 도메인에 흥미를 갖게 되었나요?

  • 치치: 2009년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라는 안드로이드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폰을 쓰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이 쪽 파트로 흥미를 가지게 될 수 밖에 없었고,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 6개월간 안드로이드 실무를 배우며 안드 개발에 확신을 가졌던 것 같아요.

    제가 오랜기간 사용해 온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안에서 실행되는 앱을 만드는게 아직까지는 너무 재미있습니다. 추후에는 백엔드, 데브옵스 등 다른 파트로의 확장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 라온: 저는 채널톡에 입사하기 전 첫 인턴 때 우연한 기회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 때는 사실 프론트엔드 쪽으로 큰 흥미를 못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걸 좋아하는데, 전 직장에서는 크게 어려운 문제가 없었고, B2C 쪽에서의 앞단 개발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채널톡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경험하고는 생각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채널톡은 복잡도가 엄청 높은 제품이고 하나의 제품 안에 여러가지 기능이 있잖아요. 그래서 풀어야 할 어려운 문제들이 너무 많고 앞으로도 여기서 해보고 싶은 도전 과제들이 많이 보여서 행복합니다.

Q. 채널톡에 지원한 이유와 입사를 결정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치치: 군입대 전에 인턴으로 안드경험이 짧게 있었는데, 전역 후 안드로이드 실무 경험을 더 쌓고 싶었어요. 그래서 인턴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을 찾고 있었고, 학교 선배들로부터 채널톡을 추천받았어요.

    인터뷰 과정에서 다른 기업들과 다르게 기초지식 중심의 검증 방식에 감명을 받고 여기는 합격하면 꼭 입사해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 라온: 저는 채널톡에서 인턴 채용 중이란 것을 컴퓨터공학과 단체 카톡방에 올라온 홍보글을 보고알게 됐어요. 알아보니 학교 선배님들도 여러명 재직 중이라 신뢰가 가서 지원까지 하게 됐죠.

    서류합격 후 인터뷰를 보러 채널톡 사무실에 방문했는데, 오피스 들어왔을 때의 첫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인테리어도 너무 예뻤고, 채용담당자께서 지원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채널톡에 입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채용담당자 역할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채널톡의 인터뷰 과정에서 여기는 떨어져도 다음에 또 도전해서 꼭 가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 이유가 인터뷰 문제가 정말 어려웠습니다...ㅎㅎ 구글의 채용과 비슷하게 창의성을 요구하는 문제였어요. 여기 있는 개발자들은 다 이 과정을 통과한 사람들이고 다들 엄청 스마트한 분들이겠구나 싶었어요.

Q. 인턴 기간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이나 느낀점이 궁금해요.

  • 치치: '차단 유저 모아보기 TF' 에 참여하며 기획부터 의사결정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안드로이드 파트로는 인턴인 저만 해당 TF에 참여했어서 더 책임감을 갖고 일했던 것 같아요.

    물론 버디의 도움없이는 첫 TF를 잘 마무리할 수 없었겠지만 인턴인 저에겐 엄청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에게도 이정도의 권한을 준다는게 너무 인상 깊었고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어도 계속 다니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어요.

  • 라온: 저는 인턴을 하며 느꼈던 점들을 말해보고 싶은데요, 채널톡 입사 전에는 개발이란 '기능을 만들기 위한 도구이다' 라고 근시안적으로 바라봤던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생각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100명 정도의 규모가 큰 개발팀에서 일해보니 기술적으로 챙겨야하는 것들을 엄청나게 깊이있게 고민한다고 느꼈어요.

    매주 팀 미팅이 있는데 격주로 한 주는 기능적인 것, 다른 한 주는 기술적인걸 주제로 논의를 해요. 그리고 2주에 한 번씩 열리는 전체 엔지니어링팀 기술세션 자리도 인상 깊었습니다. 스타트업은 빠르게 기능 만들어서 배포하기 바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고 좋은 개발문화 속에서 제대로 제품 개발을 하는 팀이란 걸 인턴기간동안 많이 느꼈어요.

Q. 마지막으로 채널톡 인턴의 장점은 무엇이며,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치치: 스타트업이지만 개발자 인원이 많은 편이고 개발문화도 좋은 곳에서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첫 시작을 할 수 있다라는게 엄청난 장점인 것 같아요.

    앞으로 들어오게 될 인턴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3가지로 말씀드리고 싶은데,

    첫 번째는 개방된 커뮤니케이션이고

    두 번째는 높은 기술력,

    세 번째는 좋은 개발문화로 인한 주니어 개발자의 빠른 성장 입니다.

    25년도에도 인턴 분들을 많이 채용할 계획라고 하던데,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대됩니다.

  • 라온: 주니어 개발자가 성장하기 진짜 좋은 조직이에요. 다들 개발 잘하는 분들만 계세요. 진짜 다 잘하는 분들입니다. 오시면 알게 될거에요.

    이렇게 개발 잘하는 분들만 계실 수 밖에 없는 게 인터뷰 초반에 답변드린 것처럼 채용 프로세스 자체가 좋은 사람을 뽑을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챗GPT, 코파일럿, 커서 같은 AI 툴들이 많이 나오면서 점점 더 논리적으로 사고 할 수 있고 수학, 컴퓨터 기초지식이 탄탄한 사람이 더 각광받을거라고 생각해요. 여기에는 그런 분들만 계시고 그런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게 주니어 개발자들에게는 엄청난 기회입니다.

    인턴 이력서를 준비하는 분들께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요새 AI 툴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혼자서 할 수 있는게 많아졌어요. 혼자 토이프로젝트를 하기 편해졌는데, 그걸 잘 이용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신입이더라도 이력서를 다채롭게 꾸미기 좋아졌고, 다른 분들에 비해 눈에 띄는 레쥬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더 많은 멋진 개발자 동료들이 많이 합류하면 좋겠네요.

    채널톡 인턴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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