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a • Hyeri Jo, Editor
안녕하세요, 채널톡 콘텐츠 마케터, 테나입니다.
그간 채널톡의 마케터로 활동하면서 '채널톡이 뉴스레터를 안 해요?'라면서 놀라는 분들을 참 많이 뵈었는데요. 드디어 '파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채널톡이 많이 드러나는 뉴스레터는 아닐 것 같아요. 성공사례나 사용팁, 업데이트 소식 같은 채널톡 이야기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채널톡 블로그에서 주로 전해 드리고,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뉴스레터 본문에는 저희 고객인 '기업'을 위한 콘텐츠를 전하려 합니다.
'파는 사람들'은 이름 그대로 무언가를 파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그 맞은편에는 고객이 있겠죠. 고객 지향을 실천하는 창업자들의 인터뷰부터 시작해서, 점점 '고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 보려 합니다. 만나고 싶은 독자 역시 '파는 사람들'입니다. 창업가일 수도 있고, 파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실무자 — 이를테면 세일즈, PM, 마케터, CX 매니저일 수도 있겠죠.
심심한 이름으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와 관련된 멋있는 말들 말고 가장 꾸밈없고 근본적인 표현을 쓰고 싶었습니다. 규모나 업종, 업력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은 결국 고객에게 물건을 파는 일을 하는 게 아닐까 싶었거든요. 채널톡의 슬로건, 'Customer Driven' 역시 '고객이 없었다'는 채널톡 창업자들의 절절한 깨달음에서 나왔습니다.
"여러 번의 망할 고비들이 있었고 사업을 제로부터 다시 일궈야 되는 시점들이 있었죠. 저희 진짜 열심히 일했거든요. 그럼에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이 충격과 공포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저희가 수없이 망할 때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던 미용실과 빵집들을 보면서 깨달았어요. '우리에게 고객이 없네.'"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대표, '채널콘2024' 오프닝 세션 中)
뉴스레터 '파는 사람들'은 '고객'을 비즈니스의 중심에 두고, 고객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깊게 파고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4년 11월 15일, 이번 주 금요일부터 격주로 찾아갑니다. 시간 아깝지 않은 콘텐츠 준비할게요. 아래 링크를 눌러 '파는 사람들'을 구독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