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e • Eunji Lim, HQ People Team Lead
채널톡이 카페24와 손잡고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올인원 비즈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조이코퍼레이션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제휴를 맺고 전세계 글로벌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해외 CS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3월12일 밝혔다.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카페24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은 채널톡의 고객 관리 시스템과 마케팅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국내 고객관리 솔루션은 채널톡이 유일하다.
전세계 22개국에서 사용되는 채널톡은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만 전년 대비 3배 이상 매출을 올리는 등 해외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번 카페24와 제휴는 채널톡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시원 조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전화, 이메일을 대체하는 고객상담 솔루션의 중요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라며 “카페24와 글로벌 제휴는 채널톡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채널톡은 메신저 기반의 실시간 상담을 비롯해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자동 응대가 가능한 챗봇 서비스 등의 고객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실제 고객의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니즈를 분석하고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온라인 사이트만 구축되어 있으면 세계 각지 어디에서나 채널톡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카페24를 통해 선보이는 채널톡 해외 CS 메신저 플랫폼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베트남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총 7개국어를 지원한다. 메신저는 언어 장벽 없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도록 실시간 영어, 일본어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 메신저 라인과 네이버 톡톡 연동도 갖춰 채널톡 하나로 효율적이고 강력한 통합 고객관리가 가능하다.
마케팅 기능은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홈페이지를 이탈한 고객에게 개인화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보내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기능이다. 3월 중 국내에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