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뷰: "진짜 잘하는 세일즈가 되려면?" 이 질문의 답을 세일즈 인턴으로
세일즈팀 로지
hardy • recru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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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뷰란? 채널톡 인턴으로 합류하여 새로운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분들을 이야기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채널팀에서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하디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 분 보신 적 있으세요?
"커머스 MD로 잘 하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세일즈 한번 해봐야겠는데?' 하고 환승한 사람."
오늘 인턴뷰의 주인공이 딱 그런 분이에요
채널톡 세일즈 인턴으로 합류해 현재 AM(Account Management)팀에서 하반기에만 170개 고객사를 담당하고, AI 기능 하나로 연 2,000만 원 업셀을 만들어낸 로지를 모셨습니다.
"진짜 잘하는 세일즈가 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번 인턴뷰의 주인공! 로지를 통해서 그 답을 찾아보시죠.
PART 1. 환승 일기 — MD가 왜 세일즈로?
Q. 안녕하세요 로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채널톡 세일즈 인턴으로 합류해 현재 AM Specialist로 일하고 있는 로지입니다.
저희 팀은 상위 고객사들의 리텐션과 업셀을 책임지는 세일즈 조직인데요. 그중에서 저는 업셀 파트 실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담당 고객사들의 비즈니스를 들여다보면서, 그 비즈니스가 더 잘 되는 길과 채널톡을 연결하는 일을 해요.
요즘은 특히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효율화를 도와드리는 AI 세일즈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어요.
Q. 채널톡의 AM Specialist, 이전에는 CSM이라고 불렸는데 한 마디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고객 관리하는 사람"이 아닌 "고객의 매출을 키우는 세일즈"에요.
이전엔 CSM(Customer Success Manager)으로 불려서 친절한 헬프데스크 이미지가 있었어요. 근데 저희는 담당 고객 포트폴리오의 매출 숫자를 직접 들고 있어요. 같이 비즈니스를 고민해드리되, 그 결과가 채널톡의 리텐션과 업셀로 연결되도록 만드는 사람이에요.
Q. 커머스 MD에서 채널톡 세일즈 인턴, 이 환승은 어떻게 결심하셨어요?
저는 원래 커머스 회사들에서 MD를 했어요. 재밌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 하나는 진짜 잘해'라고 말할 수 있는 무기가 있나?" MD는 세일즈·마케팅·기획이 다 맞닿아 있어서 좋지만, 그만큼 어느 하나에 깊이 박힌 스페셜리티를 갖기는 어려웠거든요. 저한테 그 무기는 세일즈였어요. 근데 여기서 저는 좀 거꾸로 생각했어요. 보통 세일즈 시작이라고 하면 콜 세일즈, 뉴 세일즈를 먼저 떠올리잖아요? 저는 이렇게 봤어요.
"상위 고객사의 비즈니스를 깊게 들여다보고 같이 컨설팅하면서 윈윈 전략을 짜는 경험, 이게 세일즈의 본질이 아닐까?"
그래서 처음부터 AM을 노렸어요. 처음부터 본질에 발을 담그자! 그게 제 선택이었습니다.
PART 2. 인턴 첫날 — "여기 뭐지?"
Q. 그 선택을 하신 후 채널톡 세일즈 인턴으로 합류한 첫 날, 솔직히 어떤 느낌이셨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신선한 충격부터 받았어요. 팀 리더와 멤버 몇 분은 이미 외근 미팅 다녀오느라 없으셨고, 다들 오후엔 수많은 고객사와 계속 전화 중이시더라고요. 그때 머릿속에 든 두 마디가 있어요.
"치열한 회사구나."
"일잘러들만 모였구나."
설렘 반, 두려움 반. 제가 그리던 스타트업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 느낌이었어요.
Q. 첫 업무는 뭐였어요? 솔직히 좀 어렵지는 않으셨나요?
엄청 버벅였죠
첫 번째 업무는 담당 고객사들의 비즈니스 상황 전수조사였어요. 저희끼리 "전수조사팀"이라고 부를 정도로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처음엔 단순 작업처럼 느껴졌는데,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팀이 담당하는 고객사들을 눈으로 익히는 시간이 됐어요. 가끔 MD 시절 같이 일했던 브랜드들도 튀어나와서 반갑기도 했고요.
두 번째 업무는 콜이었어요. 입사 3주 만에 1차 니즈 파악하고 연구독 제안까지 하는 미션이 있었어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제가 채널톡을 고객사보다도 잘 몰랐어요 그러니까 콜 하면서 제품 얘기 나오면 진짜 엄청 버벅거리고, 고객 질문에 못 받아치는 경우도 많았죠. 근데 신기한 게 — 콜을 하면서 오히려 제품 공부가 진짜 많이 됐어요.
매뉴얼만 보면서 외우는 것보다, 실전에서 한 번 깨지는 게 100배 빨라요.
Q. 세일즈 인턴으로 합류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하셨나요?
"앞에 놓인 일을 100%가 아니라 120%, 150%로 해내자."
이게 인턴 시절 제 마음가짐이었어요. 입사한 지 한 달 됐을 때 도니가 미트(전화 기능) 세일즈 미팅 하나를 온전히 저한테 리딩하게 해주신 적이 있어요. 그 미팅 하나를 위해 정말 부끄럽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팅 연습"이라는 걸 해봤어요. 시나리오도 짜고, 피칭도 진짜 많이 준비했죠. 저희는 미팅 한 건 한 건의 퀄리티가 정말 중요한 팀이에요.
그래서 이 한 건 미팅으로 "100% 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준비한 만큼 해냈고, 그게 정규직 전환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정규직 전환은 평균을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그 이상을 "꾸준히" 해내는 사람한테 갑니다.
PART 3. 170개 어카운트와의 한 해 — 본격 고속 성장
Q. 채널톡에 합류 후 2년만에 Lv2에서 Lv4까지! 언제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셨나요?
작년 하반기인 것 같은데 그때 팀에서 가장 많은 실무를 뛰었고, 가장 많은 고객사를 담당했어요.
하반기에만 약 170개 고객사를 담당했고 갱신 계약도 가장 많이 시켰어요. 그 시기를 거치면서 처음으로 이런 감이 왔어요.
"내가 이제 스스로 담당 어카운트들을 온전히 관리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구나."
양으로 부딪히면서 업무 역량과 퀄리티가 같이 따라오는 구간이었어요. 그리고 그때 깨달은 건 레벨이 올라간다는 게 결국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는 뜻이라는 거예요. 처음엔 고객사 하나, 상황 하나에만 초점이 가 있었거든요. 지금은 고객사의 비즈니스 상황과 팀 상황만 들으면 "이 고객사는 올해 이런 전략이 있겠다, 그럼 우리 툴로는 이런 성과 보게끔 이쪽 제안하면 되겠다"가 직감적으로 와요. 그 감이 생긴 게 가장 큰 성장이에요.
Q. 힘들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으셨어요?
사실 아무도 몰랐는데, 올해 초가 슬럼프였어요. 저희 갱신 계약이 대부분 연말에 몰려있거든요. 12/31까지 수백 개 고객사 소통, 계약 컨트롤, 업셀 클로징을 다 해야 됩니다. 그래서 12월을 그렇게 달리고 1월이 되니까, 폭풍 같은 전야가 끝난 느낌이었어요. 그러면서 생각이 많아졌어요.
"나는 지금 어느 영역에 스페셜리티를 갖고 있지?"
"다양한 일을 해내는 제너럴리스트인 건 같은데, 그럼 내가 가장 잘하는 세일즈 역량은 뭐지?"
다행히 그 시기에 팀에서 더 공격적인 매출 목표를 받으면서 파트 변화가 생겼어요. 그게 지금의 AI 피쳐 세일즈예요. 전략부터 업무 프로세스까지 0to1으로 직접 짜보고 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더 바빠졌는데, 더 재밌고 흥미롭고 성취감도 커요. 그래서 슬럼프는 어쩌면 "더 깊게 파야 할 영역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Q. 그러면 이것만큼은 나만 할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 성공 사례가 있다면요?
대형 쇼핑몰 한 곳이 있어요. 여기가 리소스 문제로 계속 ALF 도입을 못 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업셀 미팅을 진행한 이후로, 매달 주기 미팅으로 온보딩 도와드리면서 거의 모든 세팅을 같이 했어요. 여러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냈어요
ALF 관여율 70% + 해결률 60%+
월 세션 수 2,000건+ 돌파
블프 시즌 ALF 단독 해결 상담 2,000건+
AI 기능만으로 연 약 2,000만 원 업셀
이 케이스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단순해요. 제안만 하고 끝낸 게 아니라, 실제 숫자로 임팩트를 만들었거든요. 고객사 입장에서는 상담원 1~2명이 처리해야 할 양을 ALF로 처리할 수 있게 됐고, 항상 골치였던 ALF 도입 세팅을 저랑 같이 풀어냈고요. 고객사랑 저랑 같이 만들어낸 성과가 그게 진짜 저의 자랑이에요.
PART 4. 채널톡만의 색깔 — 말 그대로 세일즈
Q. 많은 분들이 궁금할 것 같은데 다른 회사와 채널톡 AM, 뭐가 제일 다르다고 생각하나요?
첫 번째는 "관리자가 아니라 세일즈"라는 점이에요.
업셀·리뉴얼 숫자를 직접 들고 있고, 그 숫자를 위해 제안서 쓰고, 미팅 들어가고, 클로징해요.
그리고 두 번째는 컨설팅 깊이에요. 단순히 "이 기능 써보세요"가 아니라 "이 고객사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이 활용이 객단가에 이렇게 기여할 거예요."까지 들어가요.
그래서 일이 빡셉니다... 근데 그만큼 진짜 비즈니스를 많이 배울 수 있어요
Q. 채널톡을 이해하는 것에 있어서 로지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저는 그냥 "내가 채널톡 쓰고 있는 A 고객사다"라고 생각하고 A부터 Z까지 직접 다 세팅해봐요.
저는 재밌었던 건 미트(전화 기능)였어요. 전화 IVR 시나리오를 직접 설정하고, 팀원들이랑 각자 폰으로 전화 걸어보고, 상담원처럼 받아보고, IVR이 잘 도는지도 확인해요
매뉴얼로 외우는 게 아니라, 직접 다 써보고 시뮬레이션까지 돌립니다. 그래야 진짜로 알게 됩니다.
Q. AM 하면서 "이 일 잘 선택했다!"라고 느낀 순간 3개만 꼽아주세요.
첫 번째는 제 연차에 이만큼 다양한 회사를 직접 만나는 경험이에요.
버티컬도 규모도 다 다른 기업의 운영팀장, 이사, 대표분들을 만나서 미팅하고, 비즈니스 얘기하고, 방향성 설계까지 도와드려요. 제 연차에 이걸 할 수 있는 곳은 진짜 드물어요.
두 번째는 나만의 성공 레퍼런스가 쌓이는 것이에요.
저의 제안으로 ALF 도입한 브랜드에서 "1~2명 더 채용해야 했을 수도 있는데, ALF 덕분에 해결됐어요" 하셨을 때, 그분 회사의 채용 계획까지 바꾼 거잖아요. 진짜 뿌듯했어요.
세 번째는 성과가 명확하다는 것이에요.
세일즈는 액션 안 하면 성과 안 나오고, 액션하면 성과 분명히 나와요. 그 짜릿함이 중독성 있어요. 목표 정하고 달리기 좋은 직무예요.
PART 5. 미래 동료에게 — 욕심과 책임
Q. 어떤 동료랑 일할 때 가장 시너지 나시고, 또 어떤 분들과 같이 일하고 싶으실까요?
"같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는 사람"이요.
지금 저희 AM팀 멤버들이 딱 그런 분들이에요. 편안한 데 안주하지 않고, 욕심과 책임감 둘 다 있는 스타일. 그런 사람이랑 일하면 제가 더 잘하고 싶어져요. 그게 시너지죠.
Q. 채널톡 세일즈 인턴이나 AM이 나한테 맞을지 망설이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인턴 도전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저처럼 직무 전환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특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세일즈 처음이라서, B2B SaaS 처음이라서" 그걸로 너무 망설이지 마세요.
저도 MD 하다가 채널톡 왔고, 세일즈 처음이었고, B2B SaaS도 처음이었어요. 채널톡 AM은 오히려 "다른 산업에서 본 비즈니스 감각"이 무기가 되는 자리예요. 고객사가 다 다른 산업이거든요. 꼭 본인이 살아온 길이 여기서 어떻게 무기가 될지, 한 번만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답이 나오실 거예요. 팁을 드리자면 고객 만나는 거 두렵지 않고, 돈 버는 거 좋아하는 세일즈 성향은 필수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부탁드립니다!
음... 저를 채널톡 AM으로 이끈 질문은 이거였어요.
"진짜 잘하는 세일즈가 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제 답은 AM이었습니다. 고객의 비즈니스를 깊이 이해하고, 같이 고민하고, 그게 매출로 연결되는 자리. 찾아보면 진짜 흔치 않은 기회예요. 채널톡 AM은 저한테 커리어의 출발점이자 인생의 전환점이에요. 얼마 전 저희 CAIO님이 단체방에 이런 말씀을 남겨주셨어요.
"요즘 매일이 고3같이 일한다."
이게 진짜 와닿더라고요. 매일이 수능 직전의 고3처럼 치열한 만큼, 다른 곳에서는 못 해볼 경험을 2~3배는 더 할 수 있는 자리예요.
이렇게 치열하게 같이 고민할 동료들이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여기서 인사드리며, 다음 인터뷰의 주인공이 당신이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