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Champions를 소개합니다

AI로 내가 하는 일에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DEAN • Senior HR Business Partner

  • 피플 & 컬쳐

AX Champions 1기, 첫 시작

AI파도가 한창이던 작년 11월 채널톡 전체방에 메시지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다양한 AI를 학습하며, 내가 직면한 업무의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고, 자동화를 만들어갈 멤버를 모집하는 쓰레드였죠. Design, SWE, HR, Finance, Legal 직무 5명이 1기로 선정되어 3개월 간의 AX Champions 1기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챔피언들이 CAIO 브라이언과 AX팀 멘토들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AX를 향한 도전은 아직도 현재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채널팀에서는 왜 이렇게 AI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데 진심일까요? 5명의 AX Champions 1기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합니다.


AX Champions에 대한 아이디어는 CAIO 브라이언이 제안하고 3개월 간의 과정에 함께 하셨어요. 브라이언은 어떤 목적으로 이를 기획했고, 진행했는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Q1. 채널팀에서 AX Champions를 시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DOGE(효율화)라는 전문팀을 만들어서 각 팀의 AX 문제를 중앙에서 해결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운영해보니까 한계가 보이더라고요. 전문팀 몇 명이 전사의 모든 업무 비효율을 커버하기에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었고요. 더 결정적이었던 건, AI 활용이 일부 팀만의 일이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어요. 2~3년 뒤에 경쟁사는 조직 전원이 AI를 잘 쓰는 팀이 됐는데 우리는 아니라면, 이길 수 있을까? 그 질문이 전환점이었어요. 물고기를 잡아주는 게 아니라, 각 팀 안에서 AI 활용이 자생적으로 퍼져나가는 구조를 만들자. 그게 AX Champions의 시작이었습니다.

Q2. 실제 1기 활동은 어떻게 진행됐고, 운영하시면서 느끼신 점이 있다면요?

Finance, Legal, HR, Design 같이 주로 비개발 직군 위주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AI 도구 자체에 대한 진입장벽이 있을 거라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어디에 쓸지"를 금방 찾아내시더라고요. 해당 업무의 비효율을 가장 잘 아시는 분들이니까, 그게 큰 것 같아요. 원하는 AI 툴은 뭐든 쓸 수 있게 하고, 1대1 멘토링으로 지원했어요. 시간이 지나며 확실히 변화가 보였고요.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결국 참여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AI는 점점 똑똑해지고, 점점 쓰기 쉬워지거든요. 병목은 도구가 아니라 이걸 실행할 사람의 상상력과 의지더라고요. 의지가 넘치는 분들과 함께했기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시작이 두렵고, 현업이 바쁜 건 맞아요. 하지만 의지가 있고, 초반에 살짝만 밀어줄 사람이 있다면 그 후에는 가속도가 붙는다고 느꼈습니다.

Q3. 2기도 시작되었는데, 1기와 달라지는 점이 있을까요?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핵심은 같거든요. 의지가 높은 분들과 함께하고, 1대1 멘토링으로 초반의 트리거를 드리는 것. 바퀴를 살짝 밀어주면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잘 굴러 가거든요. 그 첫 밀어주기가 핵심이에요. 오히려 고민이 되는 건 3기부터 입니다. 당장 이번 3월부터 채널팀 모든 멤버가 클로드 코드를 사용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AI를 쓰는 게 챔피언만의 일이 아니라 당연해지는 시점이, 생각보다 빨리 오는 건 아닐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Q1) AX Champions 1기에 왜 지원하셨나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셨나요?

코비 (Design)

디자인팀에는 정말 많은 디자인 요청이 옵니다. 그 중에는 굳이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단순 반복 작업들이 꽤 많아요. 이런 업무들을 요청자가 직접 처리할 수 있다면 훨씬 빠르고 간편하죠. 그래서 채널팀 모두가 원하는 이미지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AI 활용 환경을 구축해보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카일 (SWE)

주변 동료들은 아이디어를 잘 내고 관심 있는 문제를 빠르게 정의하는 반면, 저는 풀고 싶은 문제 자체가 잘 떠오르지 않아서 스스로 생각이 갇혀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건 할 수 있는데, 그전 단계인 "무엇을 만들어볼까"에서 막히는 게 답답했어요. 이 한계를 깨보고자 AX Champions에 지원했습니다.

딘 (HR)

여러가지 인사 데이터가 파편화 되어있고, 동일한 작업을 여러 곳에서 수행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AX Champions 1기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여러가지 AI툴을 활용해보고 다른 팀 멤버들의 AI활용 사례를 참고하면서 최적의 데이터 관리와 업무 자동화를 위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원했습니다.

콜린 (Finance)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반복 업무를 개선하고 싶었어요. Finance팀은 데이터를 취합하거나 리스트를 작성해야 하는 업무들이 많고, 일, 주, 월 단위로 반복되는 업무들이 많아 조금이라도 개선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AX Champions 지원했어요. 

셀리나(Legal)

굉장히 많은 위탁사로부터 다양한 정보보호 관련 문의를 받습니다. 질문들의 본질은 대동소이 하나, 질문이 병렬적으로 이루어져 있거나 각 위탁사의 사정에 맞추어 변형되어 있는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답변은 반복적임에도 질문을 해석하는 데에 리소스가 투입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AI 툴을 이용해 이러한 "완전히 단순한 매크로는 아니지만 약간의 해석만 가능하다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작업"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Q2) 약 3개월 간의 AX Champions 1기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셨나요?

코비 (Design)

기술적인 면에서는 n8n 활용법이나 기초적인 개발 용어들을 익혔어요. AI와 티키타카하면서 낯선 영역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조금은 사라졌어요. 코딩처럼 느껴지는 생소한 작업들을 직접 해보면서 업무 시야가 훨씬 넓어졌고, 반복되는 일상 업무를 보며 "이건 자동화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사람 뿐만 아니라 AI와도 잘 소통하려면 평소에 업무를 정교하게 템플릿화 해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배웠습니다.

카일 (SWE)

자동화는 처음부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게 자연스럽다는 걸 배웠습니다. 처음엔 "나만 아이디어가 없나" 싶었는데,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따라해 보거나 아주 작은 파이프 라인이라도 직접 만들어보는 것만으로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했어요. 작은 사이클을 한 번 돌려보면 "이것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연쇄적으로 따라오더라고요. 결국 거창한 아이디어보다 작은 실행 한 번이 다음 아이디어를 불러온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딘 (HR)

생각보다도 다양한 AI툴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업무 자동화를 하고 싶었지만, 너무나 막연했습니다. Database와 Interface의 개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었고, 현재 일하는 방식의 구조를 정리하지 않으면, AI도 바로 해결해줄 수 없음을 느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플로우 그리고 여기서 ERRC할 부분을 먼저 명확히 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한 가지 툴에서 많은 것을 해결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툴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툴마다 가진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툴로 시도해보고 최적의 조합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콜린 (Finance)

AI가 대세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고,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감을 못 잡았었는데 우선 겁내던 습관을 버릴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여전히 코드나 명령어는 하나도 모르지만, 바이브 코딩을 하며 작은 부분부터 개선을 해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은 것 확실합니다.

셀리나(Legal)

비개발자로서, "바이브 코딩이란 결국 원하는 것을 말로 풀어내면 된다는 것"조차 잘 모르던 상황에서 AI가 어디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알게 된 좋은 계기였으며, AI 툴을 바탕으로 어떤 알고리즘과 로직을 가지고 프로세스를 구상해야 하는지 막막하고 캄캄했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초등학교/중학교 시절 처음 배웠던 "함수"라는 개념을 잘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AI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내가 투입한 인풋에 대한 아웃풋의 대응을 굉장히 다양하게 접할 수 있지만, 결국 사람이 해왔던 수준으로 원하는 결과가 도출되게 하기 위해서는 인풋이 정확해야 하고, 나올 아웃풋에 관한 범위를 적절히 제한할 수 있어야 합니다.


Q3) 1기 활동은 끝났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어떤 AX시도를 이어가실 생각이신가요?

코비 (Design)

솔직히 바쁘다는 핑계로 1기 활동 기간 내에 목표했던 바를 100% 완수하지는 못해 아쉬움이 남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시야가 넓어진 만큼 기존에 못 보고 지나친 과제들도 다시 보고, 새로운 효율화 과제들을 발굴해서 시도해보려 해요.

카일 (SWE)

회사 안팎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것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하나씩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인 투자 자동화를 만들었는데, 매주 포트폴리오 현황과 관심 종목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정리해주고, 제 투자 철학을 규칙으로 정의해서 일정 주기마다 리밸런싱 비중을 알려주는 구조입니다. 회사 안에서는 단순 제품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리서치나 기획을 AI를 통해 더 빠르고 잘 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딘 (HR)

스스로 아쉬운 점은 개선을 위한 시도는 많았지만, AI로 임팩트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냉정하게 현재 업무를 바라보고, 작은 단위에서부터 AI활용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현재 하고 있는 업무를 최대한 구조화, 단순화시키는 작업을 병행하며 실험하고 리뷰하는 것을 반복하고자 합니다. 혼자는 이 프로젝트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팀원을 AX Championss 2기로 추천했고, 2026년 혼자가 아닌 팀 시너지로 AI in HR로 팀 Impact를 꼭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콜린 (Finance)

AX Champions 1기 활동을 하면서 “도대체 이게 뭐야 어떻게 하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흘려버린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중간부터 내가 뭘 해야하는지, 내가 어떻게 이걸 바꾸고 싶어하는지 감을 잡았고 이리저리 시도해 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직 못 끝낸 작업이 많습니다! 매일 해당 일자로 스레드를 열어주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 하였고, 이젠 데이터 업데이트 시에 해당 쓰레드에 댓글이 달릴 수 있게 작업 중이에요. 결산Report도 자동으로 취합되게 작업중이고, Billing 작업에서도 하고 싶은게 많이 남아, 앞으로도 공부하면서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셀리나(Legal)

초기 모델의 GPT 등에서는 계약 검토 등의 행위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분기마다, 심하게는 1개월 단위로도 모델의 급진적인 발전이 목도되는 만큼, 간단한 표준계약서에 대한 대응 정도는 통제된 환경에서 정제된 코멘트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해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툴은 "쓰면 좋은 것"이 아닌, "안 쓰면 위험한" 수준으로 까지 왔기 때문에 이 흐름을 더욱 더 잘 탈 수 있도록 시도를 이어갈 생각입니다.


3개월 동안 5명의 AX Champions 1가 마음껏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옆에서 진심으로 도와준 5명의 AX팀 멘토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AX Champions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문제해결을 위해 초기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었기 때문에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CAIO 브라이언과 AX팀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금 AX Champions 2기도 진행중인데요. 1기 멤버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라는 겁니다. 그리고 처음에 너무 큰 것보다는 작은 성공경험을 만들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의 도전적인 생각과 자신감이 AX Champions라는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을 새로운 업무 방식의 세계로 이끌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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