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Talk
9월 30일
‘서포트봇’과 ‘자동화 규칙’은 2024년 7월 채널톡 워크플로우 기능으로 통합되었습니다. 본 콘텐츠의 용어와 화면 구성은 현재와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리딩앤은 세계적인 유초등 베스트셀러를 디지털로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자체 개발한 전자책 플랫폼을 기반으로 2016년 국내 출시 후 국내 회원만 30만 명을 보유하고 있고, 동일한 플랫폼을 해외로 수출하여 120개국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주며 교육을 기술로 혁신하고 있어요.
끊임없이 성장하는 리딩앤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고객에게 진심인 CX총괄 장경화 프로를 만나보았습니다.
교육 서비스를 운영한다면 아래의 질문에 답해보세요🧐
하루 상담량이 얼마인가요? 상담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고객 세그먼트를 어떻게 나누고 있나요?
상담의 몇%가 세일즈로 연결되나요?
보통 구매자와 사용자가 직결되는 것과는 달리 리딩앤은 5세~10세의 사용자와 30~40대 구매자로 나뉘어져 있어요. 아이에게 맞지 않은 것 같으면 다른 것으로 빠르게 갈아타기 때문에 사용 주기가 짧고 재구매로 전환하기가 힘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상품이 정말 좋다는 확신을 고객에게 심어줄 수 있어야 해요. 리딩앤은 특히 구매 선택지가 다양하기에 확고한 교육 철학과 퀄리티 높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속한 상담, 정확한 상담 두 가지를 위해 깊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딩앤은 전 직원이 철학 있는 기술로 "교육을 개혁한다”라는 사명을 가지고 영어 교육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고 영어교육에 한해서는 누구보다 전문성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팀이에요. 입사하고 나면 사장님이 추천 책 리스트를 주시는데요. 너무 좋아서 학부모님과 상담하다가 그 책을 추천해 드리기도 했답니다. 단순히 서비스를 운영/판매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어 교육이라는 본질적인 방법을 베이스라인으로 습득할 수 있는 온보딩을 중요시하고 있어요.
리딩앤 CX팀에게 퀄리티 높은 상담이란?
1. 학부모에게는 효과적인 영어교육 방식을 제안 드리는 것
2. 우리 아이에게 맞는 상품을 전문적으로 추천해 주는 것
단순 문의가 많다는 것은 고객들이 생각할 때 서비스가 '어렵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고객들이 어떤 단순 문의를 가장 많이 하는지 엄청 세분화해서 '상담 태그'를 붙이고 분석했어요. 이 작업은 단순 문의를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개발팀과 대화할 때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개선점을 제안하게 되었어요. Why를 고객에게서 찾은 거죠. 지금은 10%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고, 계속 고도화하고 있어요.
단순 문의를 줄이고 싶었던 것은 상담 문의를 늘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채널톡 이전에는 유선 상담량이 하루에 30~40건 정도 되었어요. 대부분이 단순 문의였고요. 채널톡을 도입하고 30% 정도 감소되었어요. 이 점이 가장 좋아요. 퀄리티 높은 상담 문의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유선 문의가 줄어서 가장 좋은 점
채팅으로 상담하면서 다른 일도 같이 할 수 있음
고객도 서포트봇으로 필요한 내용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음
실제로 필요한 상담 문의를 더 집중할 수 있음
저희는 구독 서비스이기 때문에 구독 시점과 만료 시점을 기준으로 고객 세그먼트를 관리하고 있어요. 페이지 타겟팅 보다는 고객 타겟팅에 좀 더 집중하는 편인 것 같아요.
[예시]
채널톡은 특히 고객 세그먼트를 한 번 설정하면 일회성 메시지 푸쉬 보내는 것도 굉장히 편해서 기간별로 세분화하여 '이 시리즈 안 읽어 보셨죠? 읽어보세요', '샘플로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요' 등등 매일매일 타겟팅해서 고객의 반응을 유도하기도 해요.
채널톡은 개발자 없이 마음대로 버튼을 만들 수 있어요. 판매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하면 거기에 맞는 서포트봇을 만들어 운영했어요. 그렇게 하다보니 151개까지 만들어봤네요. 이제는 새로운 서포트봇을 만들기보다는 해볼 만큼 해본 후 효과 좋은 것들을 쏙쏙 골라서 복제하는 중이에요.
1) 최근 오프라인 유교전에서 구매했던 고객들에게 서포트봇 링크를 QR로 만들어서 종이 안내문으로 전달했어요. 이용하시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게 채팅 달라고요.
2) MBTI 테스트처럼 재구매 맞춤 서포트봇도 만들어봤어요. 레벨과 수준 등을 설정해두고 스스로 테스트하며 구매까지 연결해 보았어요. 이 케이스는 효과가 좋아서 만료 도래자분들에게 정기적으로 문자로 재구매 서포트봇을 보내고 있어요.
3) 판매 페이지 들어갔을 때 개인화된 타겟 맞춤 서포트봇을 보내보세요. 지금 상담 신청하면 혜택을 더 드린다고 시크릿 메시지를 보냈더니 상담이 유입되고 매출이 올랐어요.
교육 분야는 고객을 먼저 터치해서 영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고객을 단순히 기다리고 원하는 고객만 타겟팅 하기에는 시장이 넓고 고객들도 선택지가 많아졌기 때문에 쉽사리 뺏길 수 있어요. 채널톡은 여러 시장 중에서도 우리 서비스를 먼저 사용하게 해볼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상담, 서포트봇, CRM 마케팅까지. 원하는 기능을 활용하면서 모두가 윈윈하며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고객한테 상담할 수 있게 인사를 건네는 것. 그게 채널톡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