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에서 개발 커리어를 시작한다는 것

백엔드팀 마루 & 프런트엔드팀 이즈

Soo • Developer Relations

  • 피플 & 컬쳐

안녕하세요 채널팀의 Developer Relations 수입니다

올해 1월 인턴으로 시작해 7월 정규직으로 전환한 두 개발자 마루(백엔드)와 이즈(프론트엔드)를 인터뷰했습니다. 인턴부터 정규직 전환까지의 과정과 채널에서 두 분의 앞으로의 목표를 담았습니다.

이 글이 채널톡 지원을 고민하고 계신 주니어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마루: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22학번 마루입니다. 저는 올해 초에 채널톡 Meet 팀에서 백엔드 인턴으로 시작했고 7월부터 현재 정규직으로 전환 되어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Meet 팀은 채널톡의 인터넷 전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이즈: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21학번 이즈입니다. 저는 채널톡 데스크톱의 마케팅 기능을 개발하는 MKT 팀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Q.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 마루: 처음에는 단순히 백준 같은 사이트에서 문제를 푸는 게 재미있어서 코딩을 시작했어요. 이후에는 학교의 운영체제나 시스템 수업을 통해 이론적으로 더 깊이 배우면서 더 흥미가 생겼고요. 채널톡에 와서는 실제로 커스터머 드리븐(customer driven)한 개발을 경험하고 제가 개발한 코드가 바로 제품에 반영되는 걸 보면서 뿌듯하고 재미있더라고요. 이 일련의 과정들이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쌓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 이즈: 저는 고등학교 때 동아리에서 처음 코딩을 접했는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로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고 실제로 전공 수업과 프로젝트를 해보면서 개발이 저와 잘 맞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후 채널톡에서 실무를 경험하면서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쌓겠다는 확신이 더욱 들었어요.

Q. 지금 도메인에 대한 흥미는 어떻게 갖게 되셨나요?

  • 마루(백엔드): 저에게는 바로 눈에 보이는 프론트엔드 작업이 다소 부담스러웠어요. 스스로 디자인 감각이나 표현 센스가 부족하다고 느꼈고 디자이너의 피드백을 바로 받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백엔드에서의 설계나 구조적인 측면을 더 깊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 이즈(프런트엔드): 대학교 개발 동아리의 세미나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프론트엔드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일단 한번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프런트 개발에서 눈에 바로 보이고 사용자 입장에서 동작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입문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자료나 환경도 많아서 더 쉽게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는 계속 프론트엔드 쪽으로 관심을 갖고 깊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Q. 채널톡 인턴에 지원한 이유와 입사를 결정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 마루: 채널톡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건 챌린저스 해커톤에서였습니다. 당시 4등을 했었는데 채널톡 커맨드 요약 기능을 만들었어요. 단순한 아이디어였지만 실제 제품에 붙일 수 있는 형태로 구현했다는 점이 의미 있었던 것 같아요. 이후 챌린저스 내부용 인턴 공고가 올라오게 되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에서는 프로젝트 경험보다도 CS 기초에 더 집중해서 평가해주셨는데 이때 채널팀은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를 느꼈어요. 그 지점이 좋았습니다.

  • 이즈: 학과 단체톡방의 채널톡 인턴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어요. 면접을 보러 회사에 왔을 때 오피스의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라이브 코딩 과정에서 문제 해결 과정과 접근 방식을 중요하게 봐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동료의 의견을 존중하며 합의를 통해 나아가는 조직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게 입사를 결정한 큰 이유였습니다.

Q. 인턴 기간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이나 느낀점이 궁금해요.

  • 마루: 인턴이라 단순한 일만 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프로젝트에서 의견도 내고 책임도 많이 맡으면서 기획까지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어요. 개발자도 제품에 깊이 관여한다는 채널팀의 분위기 덕분에 설계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었고 '내가 만든 제품'이라는 애착도 생기더라고요. 개발 과정에서 설계의 복잡성과 확장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지 고민 하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또 다양한 유저 페르소나의 니즈를 이해하고 반영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 이즈: 저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온보딩 과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도형 에디터 만들기 같은 프로젝트부터 시작했는데 이 초기 과정 덕분에 부담 없이 적응할 수 있었어요. 한 달쯤부터는 이미 리스트업된 작은 태스크들부터 시작해 자연스럽게 채널톡 제품 개발에 스며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과정이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백엔드 개발자분들과도 자주 협업하게 되면서 백엔드 지식을 좀 더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Q. 채널톡 인턴의 장점은 무엇이며,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마루: 인턴임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챌린징한 과제도 많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큰 장점입니다.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미트 팀에서 입사 이후 많이 도와주셨고, 특히 일방적으로 답을 알려주시기보다는 함께 고민을 해주시거나 방향성을 같이 잡아주셔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백엔드 팀에 굉장히 똑똑하고 열정적인 분들이 많으셔서 성장의 동기부여가 됐어요. 채널톡은 주니어한테 엔지니어 역량을 빠르게 키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 이즈: 채널톡에서는 인턴도 실제 제품 개발에 깊이 관여할 수 있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요. 저도 어느 순간부터는 혼자 TF를 맡아보며 꽤 큰 규모의 작업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매니저(리더) 분들이 "이 일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개인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가?"를 늘 고민해주시기 때문에 일하면서도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을 수 있었어요. 같이 일하시는 사람들도 정말 좋고 똑똑하셔서 많이 배우게 됩니다. 또한 새롭고 효율적인 협업 도구도 빠르게 도입하고 적응하는 문화가 잘 잡혀 있어서 성장에 있어 좋은 환경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어요.

Q. 정규직 전환 시 어떤 고민을 했고, 최종적으로 전환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마루: 아직 학부 생활이 1년 남아 있는 시점에서 ‘공부에 더 집중할까’ 하는 고민도 했어요. 하지만 실무 경험이 적은 상태로 쌓는 이론적인 공부보다 실제로 부딪히면서 배우는 게 더 가치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팀 분위기였어요.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결정에 확신을 주었습니다.

  • 이즈: 저는 이 회사에서 앞으로도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봤어요. 인턴 생활을 통해, 채널톡처럼 도전적인 목표를 갖고 성장하는 팀에서 함께 일하면 좋은 에너지를 받고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고, 그래서 계속 이곳에서 계속 일하고 싶어졌습니다.

Q. 앞으로 채널톡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마루: 사실 Meet(전화) 도메인 하나만으로도 공부할 게 정말 많다고 느끼고 있어요. 제품을 고도화하면서 리서치 할 부분도 많고 앞으로도 챌린징한 과제들이 계속 나올텐데 그걸 잘 헤쳐나가는 힘을 기르고 싶어요. 어려운 문제를 마주했을 때 즐기면서 문제 해결 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 이즈: 제품의 방향을 고민하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어진 일을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이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발전해야 할지를 생각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제가 속한 팀에서는 마케팅 기능을 잘 활용하게 하려면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그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목적과 생각을 갖고 있는지까지 더 고민하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채널톡 인턴에 지원할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마루: 인턴으로 많이 배우고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꼭 도전해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이즈: 이 글을 읽고 채널팀의 사람과 문화가 마음에 드셨다면 많이 지원해주세요! 회사에서 동료로 뵙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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