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M이 무엇인가요? UTM 뜻과 채널톡의 UTM 사용법

마케터의 필수 도구 UTM, 아직 모르시나요?

온라인에서 광고를 운영하는 마케터라면 고객이 어디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우리 웹사이트에 방문했는지 아는 것이 성과 분석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우리는 방문한 사람의 수나 페이지의 조회수만 알 수 있어요. 어떤 광고가 유입과 전환에 효과적인지 파악하기 어렵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UTM(Urchin Tracking Module) 파라미터입니다. UTM을 활용하면 검색 광고 혹은 SNS 캠페인 등을 통해 유입된 고객의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채널톡을 사용하면 UTM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할 수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UTM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그리고 채널톡과 함께 UTM을 사용하면 어떤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UTM이란?

UTM은 웹사이트 방문자의 유입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URL 끝에 추가하는 파라미터입니다. UTM을 추가한 URL을 사용하면 Google Analytics 같은 분석 툴에서 유입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물론 채널톡에서도 방문한 고객의 UTM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이 어디서 찾아왔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UTM 파라미터의 주요 요소

UTM 파라미터는 단순히 방문객의 유입경로를 추적하는 것 이상으로, 마케팅 데이터를 더욱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수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브랜드에 대한 광고라도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검색 광고의 매출 성과는 다를 수 있어요. 이때 UTM을 활용하면 어떤 채널이 더 높은 구매 전환율을 기록하는지 분석할 수 있어 예산 배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일한 광고 채널 내에서도 다양한 광고 소재를 비교하여 가장 효과적인 요소를 찾을 수도 있죠.

UTM 파라미터는 주로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 utm_source: 트래픽이 유입된 채널 (예: google, facebook, instagram)

• utm_medium: 트래픽이 유입된 방법 (예: cpc, display, video)

• utm_campaign: 특정 마케팅 캠페인의 이름 (예: spring_sale, launch_event)

• utm_term: 유료 검색 광고에서 사용한 키워드 (선택 사항)

• utm_content: A/B 테스트 또는 광고 소재 구분을 위해 사용 (선택 사항)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서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마케팅 세미나 광고를 진행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링크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Source와 Medium의 경우 몇 가지의 옵션을 두고 정형화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캠페인과 키워드, 콘텐츠는 상황에 맞게 직접 작성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요.

UTM 파라미터 제작하는 방법

UTM을 쉽게 생성하려면 UTM Builder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수동으로 입력하면 실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UTM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툴을 사용하면 훨씬 편리하죠.

아래 UTM을 생성할 수 있는 사이트를 추천해 드릴게요. 잘 활용하면 일관된 형식으로 오류 없이 UTM 생성이 가능하답니다.

👉 Google Campaign URL Builder (무료)

구글에서 제공하는 공식 툴로, 간단한 입력만으로 정확한 UTM 링크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생성한 URL은 구글 스프레드시트 혹은 노션으로 팀원들과 함께 관리할 수 있어요.

채널톡이 UTM을 활용하는 방법

UTM 파라미터는 성과 분석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채널톡과 함께 사용하면 고객 맞춤형 마케팅 메시지를 발송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고객이 어떤 여정을 거쳐 웹사이트에 접속했는지 알 수 있다면 더 매력적인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으니, UTM과 함께 채널톡 메시지를 사용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겠죠?

그럼 지금부터 채널톡 고객들이 UTM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광고 채널별 UTM 타겟팅

가장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타겟팅은 고객이 들어온 채널 별로 다른 메시지를 보여주어 원하는 전환을 이끌어 내는 방법이 있어요.

오야니는 자사몰에 접속한 고객들 중 SNS 광고를 통해 접속한 고객이 그냥 이탈하지 않고 회원가입을 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들에게 거절할 수 없는 회원가입 혜택을 채널톡 메시지로 전달했습니다. 광고의 랜딩페이지로 설정된 자사몰 URL에 광고 소스로 설정된 UTM이 포함되어 있을 때만 메시지가 팝업되도록 설정함으로써 말이에요.

원모먼트도 비슷한 방식으로 UTM을 활용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SNS에서 기획전 광고를 진행하고 있던 원모먼트는 광고를 보고 들어온 고객에게 광고와 이어지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어요. SNS로 접속한 고객을 대상으로 예쁜 이미지와 함께 또 다른 크리스마스 아이템도 볼 수 있도록 링크가 담긴 메시지를 전달했죠. 광고로 들어온 고객들이 사이트에서 어떤 제품을 살펴보아야 할지 잘 모르는 분이 많다는 인사이트를 메시지에 훌륭하게 적용한 사례였습니다.

유입 검색어로 고객 타겟팅하기

또 다른 방법은 검색을 통해 유입된 고객을 타겟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검색하는 행위 자체가 어느 정도 구매 의도를 내포하고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발송한다면 더욱 구매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요.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인 앙블랑은 키워드 광고를 통한 유입이 많았어요. 들어온 고객이 회원가입하도록 만드는 것이 1차 목표였죠. 그래서 검색광고로 유입된 고객에게 무료 체험 이벤트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어요. 예를 들어 물티슈를 검색해 들어온 고객에게 물티슈 무료 체험에 대한 안내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설정했습니다.

하림 펫푸드도 유입 키워드를 활용해 마케팅 메시지를 설정했어요. “밥이보약”이라는 자사 제품의 검색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에게 해당 제품을 찾고 있는지 물어보는 메시지를 통해서 메시지의 주목도와 클릭률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 사례의 특별한 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앞선 사례들은 고객이 접속한 URL을 기준으로 UTM을 타겟팅했던 반면 하림 펫푸드는 대상 고객의 UTM Term 옵션을 통해 고객을 추려낼 수 있었어요. 채널톡은 처음 고객이 유입될 때 URL에 표시된 UTM을 고객 프로필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UTM 초기값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다른 CRM 마케팅을 기획할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겠죠?

UTM & 채널톡은 찰떡궁합!

채널톡 CRM 마케팅의 강점은 디테일하게 수집된 고객 정보를 활용하여 고객군마다 세분화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것에 있어요.

UTM을 활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유입되는 매체에 따라 고객의 성향뿐만 아니라 구매 의도까지 달라지지만, 차이점을 알 수 있다면 상황에 맞는 맞춤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가령 제품당 단가가 높은 쇼핑몰에 검색을 통해 들어온 사람에게는 상담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보낸다든지 하는 방법을 통해서 말이에요!

UTM을 통해 우리 사이트에 들어온 고객이 다 같은 고객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마케팅 메시지 마다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지고 운영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웹사이트에 고객 최적화 CRM이 필요하다면! 지금 UTM + 채널톡 조합으로 마케팅을 시작해 보세요